이날 협정식에서 양 기관은 교류협정서를 근거로 해서 교육기자재와 도서, 출판물 등을 교환하고 교직원과 원생 및 학부모 교류를 주요골자로 협약했다.
또 방학기간을 이용한 원생 및 학부모들의 단기방문을 비롯 정기 또는 부정기적으로 교사연수회도 개최키로 합의했다.
만 5세부터 취학 전 아동 150명을 정원으로 유아교육 과정을 진행하고 있는 원광대 부속유치원은 2002년 개원 이래 처음으로 외국기관과 협정을 맺음으로써 국제교류의 첫 발판을 마련, 한·중 어린이들의 교육 및 문화교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김규수 원장은 “앞으로 원생들의 중국 문화체험을 비롯해 교사들의 해외연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첫 국제교류를 시작한 만큼 효율적인 프로그램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9년 중국 연길시에서 개원한 연길삼동유치원은 조선족 유아 80여명이 취학 전 교육과정을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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