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락생활체조는 우리 고유의 가락과 율동이 깃든 생활체조로 전주시와 전주시생활체조협의회에서 발전시켜 전국에 확산·보급하고 있다.
전주시생활체조협의회(회장 황석규)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생활체조 50개팀에서 4천여명이 참가해 경음악, 대중가요, 현대음악, 전통음악 등 우리가락에 맞춰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이날 경연에서는 전주생활체조 지도자 100명이 특별 출연, 역대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작품을 재현하고 전주지역 노인 100명이 전주에서 개발.보급한 우리가락 생활체조를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대회 관계자는 “우리가락 생활체조는 흥겨운 음악에 부드러운 동작이 곁들여져 지루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누구나 쉽게 배울수 있다”며 “전국지도자 강습회를 여는 등 전주가 우리가락 생활체조의 메카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장정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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