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실력 뮤지션들 대거 참여
국내 실력 뮤지션들 대거 참여
  • 김효정기자
  • 승인 2006.09.2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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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워매드 2. 국내편
  올해 ‘소리 워매드’에는 외국 아티스트들 외에도 우리나라의 실력 있는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한다.


  ‘해금 플러스’ 는 가장 개성 있는 해금 연주자로 평가 받는 강은일의 무대로 국악, 클래식, 재즈 퓨리뮤직 등 여러 장르의 음악과 인접 예술과의 만남을 통해 해금이라는 악기의 확장된 연주영역을 감상할 수 있다. 젊은 창작 그룹인 ‘공명’은 한국 고유의 서정성과 리듬을 국악기에 편중하지 않고 30여 가지의 타악기와 관악기를 통해 공감대를 높이는 음악들로 선보인다. 채상소고춤의 최고 절정을 보여줄 ‘김운태’는 호남농악, 영남농악, 웃다리 풍물의 소고춤 가락과 사위를 섞어 새로운 창작 무대를 보여 줄 예정. ‘들소리’는 여성의 섬세함과 남성적 강함이 어우러진 ‘비나리’를 연주한다. 타악이 몰아가는 가락의 절정에서 분위기를 급반전 시켜 새로운 전환곡을 들려주며 역동적인 북 연주에 구음과 풍물악기 등이 조화를 이룬다.


 ‘북’에 모든 인생을 담은 연주자 ‘최소리’의 무대도 기대되는 공연. 남도의 장단과 록 드럼의 비트 등 다양한 음악과의 접목을 시도한 크로스 오버적인 타악 연주자로서 실험적이고도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11-마’호로 대표적 풍물굿인 ‘호남좌도 필봉농악’. 호허굿가락, 채굿가락, 영산굿, 도둑잽이굿, 수박치기 등 필봉굿에서만 볼 수 있는 가락적 독특한 구성을 보여주며 국악꿈나무들의 요람인 ‘전라북도 어린이 국악관현악단’의 생기넘치는 무대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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