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를 통한 소동과 소통의 시간
소리를 통한 소동과 소통의 시간
  • 김효정기자
  • 승인 2006.09.21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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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폐막공연 - 2006소동?소통!
 소리를 통한 소동과 소통의 시간.

 오는 24일 폐막하는 소리축제의 폐막공연 ‘2006 소동?소통!’은 소리축제 참가자들이 한 무대에서 어우러지는 화합의 자리다.

 24일 밤 10시 소리 전당 야외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폐막공연은 자유로움 안에 일정한 규칙을 담아내며 소리를 통한 잼(Jam)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메인행사장에서 길놀이를 통해 흥을 돋운후 본격적으로 공연의 문을 연다. 소리워매드에 참가하는 11개 팀 해외연주자 및 강은일, 김운태, 임실필봉농악풍물패 등 국내팀 참가자들이 어우러지며 안숙선 조직위원장이 판을 이끈다.

 참가팀들의 즉흥연주가 주를 이루며 공연 순서나 연주 내용 등은 공연자들이 워크숍을 열어 결정할 계획.

 일정한 틀에 얽매이지 않는 소리축제 폐막공연은 세계적인 연주자들의 즉흥연주를 통해 뛰어난 음악적 기량을 엿볼 수 있는 자리이자 새로운 음악적 체험의 시간이 될 것이다.

 소리축제 조직위 관계자는 “폐막공연은 당일 그 현장에서 내용을 알 수 있을 정도로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무대”라며 “연주자들이 다양한 즉흥연주를 통해 교감을 이루며 하나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소리를 통한 소통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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