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역사박물관 호·영남 교류 학술대회 개최
전주역사박물관 호·영남 교류 학술대회 개최
  • 승인 2006.09.24 16: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역사박물관(관장 이동희)은 한국국학진흥원과 공동으로 전통문화도시 전주와 경상도 제일의 유교문화도시인 안동의 교류와 화합을 다지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29일 오후 2시 전주역사박물관 녹두관에서 펼쳐지는 이번 학술대회는 호남과 영남 사림(士林)의 학문과 실천의식 비교연구’라는 주제로 펼쳐질 예정.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한국 성리학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한국 사상사 연구의 저변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변주승 전주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학술대회는 경북대학교 이병휴 교수의 기조발제 ‘호남와 영남의 이학(理學) 비교’를 비롯해 김기현 전북대 교수와 이영춘 국사편찬위원회, 이욱 한국국학진흥원, 박학래 군산대 교수의 주제발표로 이어진다.

 또한 하우봉 전북대 교수를 좌장으로 하는 종합토론도 이어져 호남와 영남의 학술교류는 물론 상생과 화합의 참된 의미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역사박물관 이동희 관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호남과 영남 지방학 연구 활성화를 위한 첫번 째 자리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전주와 안동, 넓게는 호남와 영남의 학술교류는 물론 상생과 화합의 참된 의미를 확인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영석기자 sergi@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