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은 27일 오후 7시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모악당에서 열릴 예정. 공연단인 ‘오씨아’라는 이름은 1989년 파리 국립 고등음악원에서 색소폰을 공부하던 4명의 학생들에게 선택된 이름으로 음악에 대한 같은 열정을 가진 친구들간 새로운 음악적 프로젝트에 동참하려는 갈망으로 뭉친 이들이다.
색소폰 연주자이자 작곡가, 재즈 편곡자인 파트리스 푸동을 만나 5인조로 음악적으로 새로운 활기를 찾아 쿠바와 대만, 북한, 일본 등 순회공연과 함께 풍성하고 노련한 음악세계를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이들은 영화 ‘타이타닉’의 주제곡인 ‘My heart will go on’ 등 외국곡을 비롯해 우리 민요인 ‘신고산 타령’과 ‘새타령’까지 연주할 예정이어서 이채로운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03년 첫 음반을 녹음하기도 한 이들은 공연 외에도 아이들을 위한 음악꽁트 제작과 국제적인 순회공연, 음반녹음과 대화들을 실현하고 있고, 프랑스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음악의 대사 역할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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