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청가 눈대목 중 초앞~밥빌러 나가는 대목'
'심청가 눈대목 중 초앞~밥빌러 나가는 대목'
  • 송영석기자
  • 승인 2006.09.25 16: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통문화센터 해설이 있는 판소리
 우리 판소리를 해설과 곁들여 더욱 쉽게 감상할 수 있는 전주전통문화센터(관장 류관현)의 ‘해설이 있는 판소리’의 이번주 무대가 26일과 29일 오후 7시 30분 센터 교육체험관 경업당에서 베풀어진다.

 먼저 26일 공연에는 국악실내악단 청어람 단원으로 활동 중인 강은미(23)씨가 출연해 ‘심청가 눈대목 중 초앞∼밥빌러 나가는 대목’을 강산제 보성소리로 들려줄 예정. 고수에는 신호수 전주시립국악단 단원이 맡는다.

 공연을 펼칠 강은미씨는 부산 출생으로 우석대 국악과를 졸업했으며 최승희 선생에게 사사했다. 전국 해남 명락 국악대전 일반부 대상과 익산 전국판소리 경연대회 일반부 장려상을 수상했고, 정정렬제 춘향가 완창발표회를 가진 바 있다.

 이어 29일 공연은 전북민족예술총연합회 회원들의 무대로 전북도립국악원 창극단 단무장을 맡고 있는 김춘숙(37)씨가 출연해 심청가 눈대목 중 ‘상여나가는 대목∼타루비’까지를 동체제 김연수 바디 소리로 들려준다. 장단은 중요무형문화제 제 5호 판소리 고법 이수자인 권혁대씨가 맡는다.

 김춘숙씨는 전남 여수 출생으로 원광대 국악과 및 동 대학 교육대학원 국악과를 수료했으며, 현재 전북도립국악원 창극단 단무장과 판소리 더늠회 회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