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교육청이 12일 국회 교육위 소속 안민석(安敏錫.열린우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도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개인과외 신고건수는 2003년 918건, 2004년 1천190건, 2005년 1천209건, 2006년 1천244건으로매년 늘어났다.
개인과외 시간당 교습비도 2003년 5천900원, 2004년 5천700원, 2005년과 2006년각각 6천400원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특히 시간당 교습비가 15만원 이상인 개인과외 건수가 2003년 7건, 2004년과 2005년 각각 19건, 2006년 18건으로 조사돼 고액 과외도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개인과외는 교습자가 자진 신고토록 돼있다"며 "미신고 과외나 고액 과외에 대해서는 수시로 단속.지도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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