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와 익산시에 따르면 우리 쌀 사랑 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익산시 용안면 난포리 신은마을 앞 들판에서 1만여명이 참가하는 들녘마라톤 대회를 연다.
이 대회에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황영조씨 등이 논두렁과 가을 들판으로 이어진 8.18㎞를 참가자들과 함께 걷고 달린다.
특히 벼베기가 끝난 1만여평의 논에 마련된 행사장에서는 대형 가마솥 등을 설치, 장작불로 밥을 지어 참가자 전원이 시식하며 새참도 제공된다. 또 대회가 끝나면 시민 노래자랑 및 초청가수 공연이 펼쳐지고 북녘 동포에게 쌀을 보내는 행사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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