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내년 2월 전북도 자원봉사센터 법인 설립을 목표로 올해 안에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창립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도는 또 내년 1∼2월 중에 사무국 직원 4명을 채용하여 같은 해 2월말에 법인을 출범시킨다는 구상이다.
도는 자원봉사 전담기관으로서 전문성과 종합성을 갖춘 법인으로 운영하며, 도가 주체가 돼 법인을 설립하되,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마련해 전문성을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또 법인 설립 후엔 센터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 민간의 자발적 참여와 창의적 활동을 통한 자원봉사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상근인력을 최소화하여 자립운영 기반을 조기에 구축하고 장기적으로는 자원봉사 진흥을 위한 수익사업 확대 발굴 등 자립재정 확충을 통한 독자적 운영체계를 정착해 나갈 예정이다. 이 센터는 시·군 센터와 차별화하여 △자원봉사 의식 확산 및 기반조성 △시책개발 및 연구조사 △광역단위 네트워크 구축 등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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