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에버튼 꺾고 리그 1위 수성
맨유, 에버튼 꺾고 리그 1위 수성
  • 연합뉴스
  • 승인 2006.11.3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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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에버튼을 꺾고 리그 1위를 지켜냈다.

맨유는 30일(한국시간) 새벽 홈 구장인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06-2007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에버튼전에서 전반 39분 터진 크리스티아누 호날도의 선제 결승골을 시작으로 파트리스 에브라와 존 오셔의 연속골이 터지면서 3-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시즌 12승2무1패(승점 38)를 거두면서 이날 볼턴을 꺾은 첼시(승점 35)와 승점 차를 3점으로 유지하면서 리그 1위 행진을 이어 나갔다.

전반 39분 호날두의 18m짜리 중거리포로 골 사냥을 시작한 맨유는 후반 18분 왼쪽 윙백인 에브라가 자신의 시즌 1호 골을 터트리면서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맨유는 교체투입된 존 오셔가 후반 44분 에브라의 크로스를 받아 골로 연결시키면서 3-0 대승을 이끌어 냈다.

한편 지난주 맨유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던 첼시는 이날 리복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볼튼과 원정경기에서 전반 종료 직전 터진 미하엘 발라크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면서 1-0 신승을 거뒀다.

발라크는 전반 인저리타임 때 프랭크 램퍼드가 차올린 코너킥을 머리로 받아넣어 이날 승리의 1등 공신이 됐다.

이밖에 풀햄은 아스날을 2-1로 물리쳤고, 리버풀은 포츠머스와 득점 없이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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