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14일 학교급식 위생관리 지침을 일선 학교에 내려 보내는 등 재발 방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도교육청은 13일 정읍에서 급식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 도내 전체 학교에 긴급 공문을 보내 식중독 예방에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7일 전주에서 첫 번째 식중독 유사증상 환자가 발생한 직후 신속하게 예방대책을 수립했던 도교육청은 또 다시 급식사고가 발생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날 공문에서 도교육청은 급식종사원과 학생들에게 손 씻기 등 같은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 학교장들에게 급식소 소독과 식재료 검수 등이 제대로 실시될 수 있도록 지도·감독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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