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톤 빌라와 3라운드에서 힘겹게 2-1로 승리한 맨유는 9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4라운드 대진 추첨 결과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6위를 달리고 있는 포츠머스와 27일 자정 홈 구장인 올드 트래퍼드에서 16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3라운드에서 지난 시즌 챔피언 리버풀을 꺾은 아스날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볼튼 원더러스와 4라운드에서 대결한다. 아스날은 지난해에 볼튼에 0-1로 패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첼시는 리그1(3부리그) 소속 노팅엄 포레스트와 홈경기를 갖게 돼 비교적 무난한 대진표를 받아들었다.
이영표(30)가 활약 중인 토튼햄 핫스퍼는 0-0으로 비긴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카디프 시티와 18일 오전 5시 재경기를 치러야 하며, 승리할 경우 사우스엔드 유나이티드-반슬리의 재경기 승자와 4라운드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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