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I KOREA-순창 주관으로 순창청년회의소 사무국에서 지난 4일 펼쳐진 봉사활동에는 한 원장을 비롯해 한의사 22명과 경희대 한방과 학생 11명 등 신침선약학회원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진료소에는 관절염과 허리디스크 등을 앓고 있는 신분순(77·순창읍 남계리)할머니 등 진료를 받으려는 주민들로 초만원을 이뤘다.
한 원장은 “일이라 생각하지 않고 고향에 봉사활동을 오게 됐다”며 “갈수록 고령사회로 접어드는 만큼 주민들에게 한방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주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침선약학회’는 허준 선생과 사암 선생의 학문을 연구하기 위해 만든 학회로 신침과 선약요법을 배운 100여명의 한의사가 회원으로 참여해 한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등 신침을 이용한 정통한의학의 맥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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