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을 사육하고 있는 지역이면 어디나 브루셀라병에서 안전 하지 못하다는 것을 확인해주고 있어서 브루셀라병 발병을 차단하는 방역대책이 절실 할 뿐이다. 특히 사람이 브루셀라병에 감염되었을 경우 어느 정도 치료는 될지언정 차후 재발하기도 해 아직까지는 완치하기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물론 브루셀라병에 감염된 환자 가운데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고 있어서 크게 불안감을 가질 것은 없다. 브루셀라병에 사람이 감염되면 감기와 비슷한 두통이나 오한.파상 열 등의 증상을 보인다. 브루셀라병균을 보유한 소와 접촉하거나 오염된 물. 유산된 소의 태아. 교배를 통해 전염된다고 한다.
그러나 섭씨 60도에서 10여 분 정도 열처리를 하면 균이 사라진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그러나 가축에 걸리는 병이 사람에게 감염되는 조류독감이나 브루셀라병에 대해서 공포감을 갖지 않을 수 없다. 브루셀라병의 경우 지난 2003년 부 터 지난 해 까지 도내지역에서 발생한 감염환자는 37명으로 밝혀졌는데 문제는 해마다 큰 폭으로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는데 있다. 브루셀라는 제3군법정전염병이다. 초기 감기와 비슷한 증세를 보이기 때문에 감기로 잘못 알고 제대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 관절염 등으로 병이 발전하게 돼 위험하다 .비록 치사율이 2%이하라고 하지만 사망할 수도 있다. 그러고 보면 브루셀라병은 안전지대가 없고 예방이 최선이다. 조류독감까지 발생했던 도내지역에서 더이상 확산하지 않도록 노력을 다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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