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옆 신축건물 활용방안 시급
도청 옆 신축건물 활용방안 시급
  • 박기홍 기자
  • 승인 2007.03.1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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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집 용도로 추진됐다 공사가 중단된 전북도청 옆 2층 규모 신축건물의 활용방안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도청 내 어린이집은 5억원의 예산이 편성돼 작년 4월에 착공됐으나 민선 4기 출범 이후 전문가와 업계, 청내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보육시설로 활용하기보다 다른 용도로 쓰는 게 적당하다고 판단해 공정률 35%에서 공사를 중단한 상태다. 도는 이와 관련해 도민 쉼터나 분식점, 명예의 전당 등 여러 활용 방안을 모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향후 효용성 측면과 예산절감 차원에서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고, 일각에선 내년 말에 현재의 사무실(옛 도청사)을 비워야 할 형편인 전북개발공사가 입주하는 방안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실제 개발공사는 최근 도청 옆 어린이집 신축 상황을 둘러봤으며, 170여 평의 현재 규모가 다소 작은 것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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