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퇴출, 인기몰이식 분열 정책’
’공직자 퇴출, 인기몰이식 분열 정책’
  • 박기홍 기자
  • 승인 2007.03.2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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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내 하위직 공직사회에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공직자 퇴출’ 문제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조진호 전북공무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은 21일 고창군청공무원노동조합 2기 출범식에 참석, 격려사를 통해 “타 지역에서 공무원 3% 퇴출, 철밥통 깨기 등 여론을 앞세워 인기몰이식 성과주의에 몰입하고 있어 개탄스럽다”며 “인기몰이식 퇴출이니 철밥통 깨기니 하면서 사회를 분열시키고 행정력을 낭비하는 일이 있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조 위원장은 이날 “도내 단체장에게 제안한다”고 전제, “조합원들이 부패를 척결하고 신뢰받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전념을 다할 것”이라며 “퇴출 등으로 행정력을 낭비하지 말고 전북현안에 전념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공무원노동조합연맹에는 전북도청과 군산시, 정읍시, 김제시, 완주군, 고창군, 진안군, 임실군 등 8개 노동조합이 가입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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