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위 보좌관“새만금 낙후벗는 발판 기대”
문광위 보좌관“새만금 낙후벗는 발판 기대”
  • 김경섭 기자
  • 승인 2007.03.24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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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보좌관들은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새만금과 환황해권 국제해양관광단지 사업현장을 방문, 도내 최대 현안인 새만금특별법 제정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열린우리당 강혜숙(비례대표)의원실 이수빈 보좌관 등 국회 문광위 소속 국회의원 보좌관 20명은 지난 22∼23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새만금 사업 현장을 비롯해 신시도, 고군산도 선상 투어, 전주 전통한옥마을, 금산사 등을 방문, 새만금사업의 규모와 잠재력에 감탄했다.

 열린우리당 우상호(서대문 갑)의원실의 류지영 보좌관은 “전북하면 과거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를 기억한다”고 전제한 후 “새만금 사업이 전라북도가 계획한대로 개발될 경우 경제적인 낙후를 벗고 앞서 나가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 보좌관은 환 황해권 국제해양관광지가 조성될 신시·무녀·선유·장자도와 주변의 대장도·관리도·방축도·명도·말도·비안도 등을 돌아본 후 “그 풍광의 아름다움이 경남의 통영이나 전남의 다도해와 비교하여 전혀 손색이 없다”고 평가하며 “자연생태를 최대한 살리면서 전라북도에서 계획하고 있는 국제해양관광지로 개발한다면 새만금사업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열린우리당 강혜숙(비례대표)의원실의 이수빈 보좌관은 “생활속에 아직도 유형의 한옥마을과 더불어 무형의 전통문화유산이 풍부한 전주가 전통문화중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관심을 갖고 협조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보관좌은 이어 “전주한옥마을은 700여채의 한옥이 보존되고 있는데다 다채로운 문화공연 등 무형의 자산이 풍부한 전주가 매우 인상적이디”고 평가했다.

 전희재 행정부지사는 문광위 소속 보좌관들에게 “전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새만금특별법은 전북 뿐만 아니라 우리 나라 미래발전에도 중요한 사안이다”고 전제한 후 “새만금종합개발특별법이 국회에 발의될 수 있도록 협조해준 것에 대하여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법 제정이 연내에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문광위 소속 이광철 국회의원(전북 전주시 완산구)은 전북을 방문한 보좌관들에게 경기전과 풍남문·한벽당·오목대 등 전주의 아름다움을 구석구석 소개하며 “전통문화중심도시특별법의 조속한 통과와 무형문화의 전당이 계획대로 건립될 수 있도록 에 지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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