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중소기업 집중조명> ③금성산업
<우수중소기업 집중조명> ③금성산업
  • 황경호 기자
  • 승인 2007.05.18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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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중소기업주간을 맞아 매출신장 부문 우수중소기업으로 선정된 (주)금성산업(대표 채종술).

 지난 1994년부터 남원시 용정동 광치농공단지에서 보행자 보호용 휀스 등을 주로 생산하고 있는 이 업체는 지난 2005년 24억 원에 불과하던 매출액이 2006년에는 무려 84.5%나 성장한 44억 원으로 급증했다.

 최근 지속되고 있는 내수경기 침체 속에서 이같은 성장은 그 사례를 거의 찾아볼 수 없는 괄목할 만한 수준이다.

 이처럼 요즘 들어 급신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주)금성산업의 주된 생산품으로는 어린이보호구역에 맞는 휀스(School Zone)와 차량충돌시 차선으로 유도해 줄 수 있는 아웃블록형 아이비 휀스, 방음벽과 버스 승강장 낙석방지책, 차선 규제봉 등 주로 교통과 연관 있는 제품 들이다.

  또 어린이 보호구역 진입로 등을 나타내는 적색칼라포장 등 등하교시 보행안전과 교통사고위험을 초래하는 어린이보호구역에 도로상의 적치물을 정비하는 사업도 함께 시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식생블럭을 특허출원 중이며 소하천 정화장치와 충격와해흡수시설 등도 생산, 국내 최고의 교통관련 시설물 업체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해 나가고 있다.

 30여 년 동안 장인정신으로서 오직 최고의 제품을 만들겠다는 일념하에 부단히 노력해온 (주)금성산업은 어린이 보호구역 휀스를 최초로 개발, 제작과 시공한 이후 현재 어린이 보호구역용 휀스 문안 및 의장 40여 가지와 다양한 교통안전 시설물 50여 종을 등록 및 출원 중에 있다.

 이같이 부단없는 노력으로 구슬땀을 흘려온 (주)금성산업은 2005년에 ISO 9001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산업재산권만도 무려 300여 건(특허,실용신안,디자인)에 달하고 있다.

 또한 2006년에는 INNO-BIZ로 선정된데 이어 같은 해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컨소시엄사업에 참여하고 12월에는 부설연구소를 설립, 보다 체계적인 연구시스템을 마련하고 친환경적이며 안전한 교통 안전시설물 제작에 더욱 진력을 다해 나가고 있다.

 전 직원들의 하나 된 마음 속에서 이들의 창의성을 바탕으로 성장의 밑거름을 더해가고 있는 (주)금성산업.

 이 업체는 최근 미 8군으로부터 경계용 휀스 자재 공급승인을 받아 2007년부터 5년 간 무려 200억 원의 자재납품계약을 이끌어 내는데 성공하는 등 지속적인 시장 확대를 통한 수출 영역까지 확대해 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극심한 내수침체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오직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주)금성산업의 올 매출액은 무려 100억 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채대표는 “우리의 미래를 책임지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켜내는 사명감을 갖고 장인 및 프로정신 속에서 오직 외길만을 달려왔다”며 “앞으로도 전 직원과 일치단결하여 주거환경을 보다 편안하고 안락하게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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