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문화공간 정기상영회
대안문화공간 정기상영회
  • 김효정기자
  • 승인 2007.05.24 16: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시미와 투비원 공동 마련
 젊은 독립영화 감독들의 재기발랄한 작품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전주시민미디어센터 ‘영시미’와 클럽 투비원이 공동으로 마련한 ‘대안문화공간 정기상영회- 애로한 일상 샤방하게 놀자’ 아홉번째 시간이 25일 오후 7시 30분 전북대 앞 클럽 투비원에서 열린다.

  ‘반가워요, 건재씨와 일연씨’란 부제로 장건재 감독과 조일연 감독의 작품 6편이 상영된다.

  연출과 함께 직접 연기하고 촬영에도 참여하는 장재곤 감독은 ‘학교 다녀왔습니다(1998)’, 뮤직비디오 ‘하드보일드 초컬릿 스타일(2002)’, ‘싸움에 들게 하지 마소서(2003)’, ‘두 시간’, ‘꿈속에서(2007)’등 5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학교 다녀왔습니다’는 여러 영화제에서 상을 받으며 그 작품성을 인정 받았고, 최신작 ‘꿈속에서’는 갑자기 세상을 떠난 한 친구에게 보내는 추모영화로서 감독의 청소년 시절 영화와 맥을 같이 하고 있다.

 도내에서 활동 중인 조일연 감독은 지난 2005년 대학졸업작품으로 연출한 ‘파라다이스’가 상영된다. 아빠와 딸의 관계를 통해 가족의 의미와 가치를 묻는 작품. 현재 조 감독은 2년전부터 구상중인 ‘걱정근심 멜로’의 시나리오 집필에 몰두하고 있다.

  이 날 상영회에서는 인디밴드 ‘몽유락’의 공연이 함께 열리며 이번 상영작들은 광주(25일 오후7시30분·전남대 후문 클럽 네버마인드), 서울(30일 오후7시30분·홍익대앞 카페 빵), 부산(6월3일 오후7시30분·부경대앞 문화공간 다락)에서도 상영된다. 문의 영시미 063-282-7942, 클럽 투비원 063-252-1508.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