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죽항동 이·미용봉사
남원시 죽항동 이·미용봉사
  • 남원=양준천기자
  • 승인 2007.06.13 17: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원시 죽항동(동장 이선영)관내 4명의 이.미용사들이 ‘가위에 사랑을 싣은 미용 봉사대’라는 닉네임을 갖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이.미용 봉사를 실시, 주위로부터 칭찬이 잇따르고 있다.

 ‘이.미용 봉사대’는 매월 넷째주 금요일 죽항동에 거주하는 기초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모부자 세대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초청, 이.미용 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이들 봉사대들은 김정남(39), 김숙자(62), 김미선(39), 박미경(46)씨 등 4명으로 찾아오신 분들은 물론 거동이 불편하신 장애인이나 어르신들은 직접 집으로 방문, 미용봉사를 실시 주위의 칭찬이 자자하며 지역주민의 귀감이 되고 있다.

 봉사대 박미경씨는 “노인들을 대할 때마다 부모님의 머리를 손질하는 것 같다”며 “깔끔하게 변하는 어르신들을 뵐 때 보람을 느끼고 사랑을 나눌 수 있어 오히려 행복하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