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고창군은 고창 은혜어린이집 아동 40여명을 대상으로 고창상설시장 장보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시장에 들어선 어린이들은 대장간, 뻥튀기 가게, 생선, 야채, 과일 가게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설명도 듣고 직접 물건도 구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은혜어린이집 백합반 김민규 어린이는 “좋아하는 버섯이랑 오이를 샀는데 엄마에게 드려 저녁 반찬을 해 달라고 할 거예요”라며 마냥 즐거워 했다.
군 관계자는 “어려서부터 재래시장의 넉넉한 인심과 정을 느끼게 해주고자 행사를 추진했다”며 “어린이들이 시장을 방문하니 시장 분위기도 좋아지고 사랑도 넘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앞으로 관내 보육시설 26개소를 대상으로 어린이 경제교육 및 장보기 체험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마케팅 교육, 재래시장 상품권 구입하기 등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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