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흥덕면 여곡마을 친환경쌀작목반(대표 이광호)은 14일 수원시 레미안아파트 부녀회원 80명을 초청, 친환경유기농업을 실천하고 맛보는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초청된 도시민과 마을주민들이 함께 우렁이를 방사하고 복분자를 수확하며 정을 나눴다.
또 마을주민들이 친환경 농산물로 정성껏 장만한 음식을 나누며 친환경 유기쌀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날 도시민들은 친환경 현장을 둘러본 뒤 개별적으로 유기쌀과 현미, 찹쌀 등을 구입하고 주민들과 연락처를 교환하는 등 직거래의 물코를 텄다.
25명으로 구성된 여곡단지 친환경쌀작목반은 2003년부터 21ha에서 화학비료와 농약을 일체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자재와 우렁이 농법으로 친환경유기쌀을 생산하고 있다.
한편 고창군은 앞으로 도시민 초청행사를 적극 지원해 농산물 직거래를 활성화 시켜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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