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기센터, 질소비료 덜 주기 운동
남원시농기센터, 질소비료 덜 주기 운동
  • 남원=양준천기자
  • 승인 2007.06.1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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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두만)는 고품질 쌀 생산과 맛 좋은 쌀 생산을 위한 질소비료 덜 주기 농가 켐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15일 시센터는 질소비료가 작물 생장에 있어 핵심 영양소이지만 과다 사용시 쌀의 단백질 성분을 증가시켜 밥맛을 크게 떨어뜨리며 도열병 등 각종 병해충 발생이 급격히 증가할 우려가 높다고 주의를 촉구했다.

 특히 질소비료 과용시 과번무가 돼 태풍이나 강풍, 수해가 발생시 벼가 쓰러지는 문제(도복)가 발생, 수량감소는 물론 쌀 품질 저하에 큰 영향을 미치고 등숙기간중 도복발생은 완전미 비율을 감소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질소표준 시비량은 11kg/10a이나 미질 향상을 위해서는 9kg/10a이하로 줄여야 하며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Top라이스(고품질 쌀)재배단지의 경우 7kg/10a까지 제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시센터는 질소비료 사용량 감소를 위해 농토배양 시비인 모내기후 밑거름, 새끼칠거름, 이삭거름, 알거름 등에 있어 평균 3-4회 정도 감축 사용하도록 농가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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