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는 것 없는' 주민친화공간으로
'없는 것 없는' 주민친화공간으로
  • 송영석기자
  • 승인 2007.06.1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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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호 교육감 특별주문
 현재 전주 효자동에 건립 예정에 있는 전라북도교육청 신청사가 전라북도 신청사처럼 주민친화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로써 전주 효자동에 주민친화 공간이 하나 더 생길 예정이어서 이 지역 주민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최규호 교육감은 18일 오전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신청사 신축 설계 진행상황을 보고 받고 “지역 주민들을 위한 공간을 충분히 배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청사가 될 수 있도록 조성할 것”을 특별주문했다.

 특히 최 교육감은 “18일 오전 6시부터 전주시내 학교 체육관과 수영장 등을 둘러봤는데 주민들의 활용도가 매우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교육청 청사나 학교 시설이 이제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공간으로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최 교육감은 새 청사에 주민들을 위한 휴식공간 뿐 아니라 농구장을 비롯해 테니스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등을 확보, 새 교육청사가 주민친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라는 특별 지시를 내렸다.

 최 교육감은 이 밖에도 “새로운 제도 등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이해 당사자들이 취지를 제대로 몰라 민원을 제기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정책 입안 단계부터 충분히 홍보해 이같은 민원을 줄이기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북도교육청 신청사는 지난 2004년 12월 전주시 효자동 5택지개발지구(부지면적 26,120㎡)에 사업승인을 받아 지난해 8월 현상공모에 의해 당선작을 선정했다.

 이후 지난 3월 설계를 완료, 총 사업비 263억원으로 오는 8월 중 착공해 2008년 8월 말 준공예정에 있으며, 지상 1층에 지상 9층 규모(건축면적 2,341㎡,연면적 17,354㎡)로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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