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성폭력 사례인형극 호평
남원, 성폭력 사례인형극 호평
  • 남원=양준천기자
  • 승인 2007.06.1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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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성폭력 예방법과 올바른 성문화를 심어줄 사례인형극 공연이 20일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남원 YWCA(회장 계정희)가정.성폭력상담소가 지역내 어린이집,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나 주변으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성폭력의 피해를 예방하고 밝은 미래의 주인공으로 육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내 몸은 내가 지켜요’ 라는 주제로 그동안 회원들이 직접 만든 인형과 참가자들에게 나눠줄 성폭력 대처용 호루라기 등을 이용하여 공연되는 인형극은 20일부터 관내 27개 유치원과 어린이집원생과 학부형 등 총 9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실시한다.

 공연은 1부, 성폭력전문상담원(노성희)의 성폭력예방강의(제목: 우리 몸에도 이름이 있대요-인형을 가지고 우리 몸의 정확한 명칭과 구조를 이해함)와 2부, YWCA회원들이 펼치는 인형극으로 진행되며 오전 10시와 11시 1일 2회(기간 중 총 6회)공연한다.

 작년에 초연된 이 공연은 관내 유치원 및 어리이집 등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공연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가운데 남원 YWCA가정.성폭력상담소는 올해부터는 공연 후 오지지역을 대상으로 순회공연을 마련, 건전한 가정을 육성하기 위한 홍보켐페인 등 적극적인 여성폭력예방 운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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