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남원 인프라 구축 순조
관광남원 인프라 구축 순조
  • 남원=양준천기자
  • 승인 2007.06.2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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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사교·신역사 대로 개설 등 내달 준공
 남원시는 취임 1주년을 앞두고 있는 최중근 남원시장이 시정의 최우선점을 침체된 지역경제와 관광활성화에 두고 각종 현안사업을 추진한 결과 가시적인 효과를 낳고 있다고 밝혔다.

 20일 남원시에 따르면 현재 추진하고 있는 현안사업중 남원시의 교통흐름과 지역의 균형적 도시개발에 필요한 승사교 가설은 도심지역으로 유입되는 차량통행을 원활하게 하는 사업으로 7월초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중이라고 말했다.

 또 신역사 대로 개설은 전라선 노선 변경과 남원역 이전으로 개설되고 있는 사업으로 왕정동 신역사에서부터 성원고와 의총로를 연결하는 도로로 1.2km 구간에 도로 폭이 35m로 오는 7월 하순께 개통된다.

 이와함께 도심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개년에 걸쳐 약 430억원을 투입해 죽항동과 금동 등 도심지역과 운봉읍과 인월면 지역에 총 36개소의 공영주차장을 확보하고 올해에는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는 광한루원 주변을 비롯 시장 등 교통체증 우심지역부터 10개소의 주차장을 우선적으로 시설한다.

 특히 남원시는 풍부한 문화유산과 연계한 레저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중인 골프장은 공무원 연금관리 공단이 대산면에 조성중인 27홀 규모 상록골프장은 40여만평의 부지중 90%의 토지를 매입, 오는 2012년에 개장할 예정이다.

 또 덕과면 일원 35만평 부지에 27홀 규모의 (주)롯데햄 남원CC골프장은 조만간 인허가 절차를 마치고 공사에 착수, 오는 2010년 개장되면 지방세수 증대 등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중근 남원시장은 “우리시가 추진해야 할 현안사업들이 산적해 있지만 우선적으로 시급한 것은 도심권 가로망 정비사업 등 쾌적한 도심공간 확보와 골프장같은 관광인프라 구축을 통해 관광객들이 스스로 남원을 찾을 수 있는 관광도시로서의 기반을 구축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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