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민원과는 지난 7월27일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행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통합민원창구 시스템 구축‘이라는 주제 혁신 사례 발표로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3일 남원시는 그동안 민원업무를 각 분야별로 창구를 운영, 고객들의 이용 불편과 민원서류 발급처리시간 지연 등 많은 불편과 비효율적인 측면을 해소하기 위해 ‘통합민원창구 시스템‘을 구축, 민원인 중심으로 업무시스템을 개선해 민원인과 창구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등 시민들에게 최상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복합민원처리에 있어 원스톱 민원처리가 아직도 미흡하다는 일부 지적에 따라 5급이상 간부공무원의 1일 도우미제 등 현장체험을 통한 개선사항을 도출,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신속한 민원행정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시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사항을 즉시 해결하고 도와주는 120 민원봉사대는 시민의 입장에서 쉽고 빠른 불편사항 해소 활동으로 2007년 상반기에 총 650여건의 불편사항을 처리, 시민들로부터 민원 만족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또 남원시는 시장 서한문과 부조리 신고서를 민원인들에게 발송, 부패방지 시스템 정립과 함께 8월1일부터 20일간 ‘고객만족도 측정‘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 주요민원에 대한 만족도와 불편. 불만사항 등 각종 의견을 수렴해 일회성이 아닌 실질적인 행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