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희비 쌍곡선
도청 희비 쌍곡선
  • 박기홍기자
  • 승인 2007.08.2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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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 29명 승진잔치 '경쟁력 강화' 7명
후속인사 발표를 앞둔 전북도청에 5급 승진잔치와 교육대상(경쟁력 강화) 발표 등 희비 쌍곡선이 점쳐지고 있다.


도는 담당급 후속인사를 위해 20일 다면평가를 거쳐 21일께 승진자를 결정한 뒤 빠르면 22일 인사 뚜껑을 열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사의 승진대상은 교육 7명을 포함한 29명에 육박, 전례없는 승진잔치를 예고하고 있다. 이런 승진 폭은 대상자(47명)의 약 60%를 넘어서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경쟁력 강화 대상자 역시 공로연수 대상자 2명을 포함한 7명으로 집계돼 일부 충격파가 예상된다. 도는 당초 14명의 대상자를 중심으로 논의한 결과 4급 때와 똑같이 공로연수 대상자도 포함키로 하는 등 일관성 유치 차원에서 노력했다고 밝혔다. 14명 중 경쟁력 강화 대상을 제외한 7명은 경고 대상으로 분류됐다. 도의 한 고위 관계자는 “행정의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차원에서 4급 대상자 추출 때 적용한 기준으로 똑같이 적용했다”며 “실국장이 최종 조율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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