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 김정일 위원장에 위로 서한
노대통령, 김정일 위원장에 위로 서한
  • 청와대=강성주기자
  • 승인 2007.08.20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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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20일 오후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서한을 보내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인해 북한 여러 지역에서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깊은 위로의 뜻을 전했다고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했다.

노 대통령과 김 위원장 사이에 공식 서한을 주고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노 대통령은 서한에서 “피해의 조속한 복구와 주민들의 고통이 해소되기를 바라며, 우리 측도 복구에 필요한 협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또 “머지않아 평양에서 남북간 평화와 공동번영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룰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노 대통령의 서신은 우리 측 연락관이 북측의 연락관을 직접 만나 편지 원본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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