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화 산림청 차장 남원시 방문
이수화 산림청 차장 남원시 방문
  • 남원=양준천기자
  • 승인 2007.09.0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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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남원을 방문한 이수화 산림청 차장에게 산림 관련사업에 소요되는 국비를 지원, 긍정적인 답변을 얻은 것으로 밝혀졌다.

3일 남원시는 춘향골 아카데미 특별강좌 강사로 남원을 방문한 이차장에게 광치동 서남대학교 정문에서 사매면 대율리 간 폐도인 구 전주-남원선 도로를 다양한 산림휴양시설 도입으로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페도로를 활용한 건강한 숲길 조성 사업비 24억원중 국비 15억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또 전국 최대규모의 조경수 단지인 남원시 대강면 사석리 일대에 총 300ha 규모에 기반시설을 비롯 전시판매장과 산지집하장 등을 갖춘 조경수 생산. 유통시설 사업비 50억원중 국비 25억원의 지원을 요청,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 유통판매체계 구축으로 고부가치를 창출한다고 밝혔다.

특히 전국 조경수 50%이상을 생산하고 있는 남원 대강지역은 타지역보다 우수한 토양과 기후 조건으로 조경수목 재배 적격지로 현재 160 농가가 97ha 150여종의 조경수를 생산, 연간 4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에 대해 이수화 산림청 차장은 산림의 경제적 기능과 환경보전 기능에 대한 정책수요 증가에 대비한 산림자원화는 물론 산촌개발 및 산림휴양 서비스 확충차원에서 남원시의 산림사업 지원 건의를 적극 검토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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