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한류산업 발신지 육성 16개 사업 최종 확정
도, 한류산업 발신지 육성 16개 사업 최종 확정
  • 남형진기자
  • 승인 2007.09.0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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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한류산업의 발신지로 부상하기 위한 ‘韓스타일 전략기지화’ 사업 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도내 지역에 산재해 있는 풍부한 전통문화 자산을 활용, 산업화로 연결시켜 경제적 부가가치와 고용 창출은 물론 세계속의 문화 명품 지역으로서 전북의 이미지를 제고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5일 전북도는 “전북을 한스타일 전략기지화 하고 한류산업의 발신지로 육성하기 위해 총 사업비 658억 규모의 16개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도가 확정 발표한 한스타일 전략기자화 사업은 ‘한스타일 추진동력 구축’, ‘산업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한스타일 자원개발 사업’ 등 3개 분야로 나누어져 있으며 오는 2008년부터 2단계로 추진될 예정이다.

도는 1단계 사업으로 한지와 한식 등 6개 한스타일 분야에 관련된 사업을 발굴하는데 초점을 맞춰 전통문화와 한스타일 전략기지화 추진 체계를 구축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전통음식과 한복 등 한스타일의 표준화와 수요조사 및 기초조사, 한글 글꼴 디자인 사업, 한지 디자인 개발 사업도 사업 범위에 포함시켜 나가기로 했다.

각급 학교의 교복이나 주요 기관 근무복의 한복화 사업, 전통문화와 한스타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 연계 시스템 구축 사업도 본격적으로 진행시켜 나갈 계획이다.

올해부터 사업 추진에 돌입한 한지종합지원센터 건립과 전통문화체험단지 조성, 한스타일 진흥원 건립 등 전통문화 산업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도 1단계 사업으로 오는 2011년까지 추진된다.

이와 함께 도는 2단계 사업으로 전통 소리박물관 조성과 전통복식 재배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해 한스타일 전략기지화 사업을 마무리 해나간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도는 대규모 사업의 경우 전주전통문화도시 조성사업 기본계획에 포함시켜 국비 사업으로 추진하고 소규모 사업은 시군과 민간단체의 참여를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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