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임시회 하반기 업무청취
도의회 임시회 하반기 업무청취
  • 박기홍기자
  • 승인 2007.09.09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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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는 지난 7일 도와 산하기관 올해 하반기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예산심의에 나섰다.

산업경제위의 최병희 의원(김제1)은 자동차부품산업혁신센터 업무보고와 관련, “올 상반기 사업수입의 실적이 40%로 저조하며, 목표를 달성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센터의 건물신축 등 기반공사가 마무리 단계로 올해부터 더욱더 연구개발에 전력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임동규 의원(고창1)은 자동차 부품산업혁신센터의 2005년 사업중간평가(기계부품소재분과 전국 1위 1억7천만원), 2006년 사업중간평가(기계부품소재분과 전국 1위 4억 1천300만원) 결과 2년 연속 전국 1위로 총 인센티브 5억8천을 받은 것에 대해 격려한 뒤 오는 2009년부터 자립할 수 있도록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센터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김희수 의원(전주6)도 대우 타타자동차등 상용차가 전국 생산의 90%에 달하나 도내 부품조달은 30%로 저조한 실적에 대한 질책과 고용창출 등을 위하여 자동차 부품산업혁신센터에서 도내 부품조달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것을 요구하였다. 오은미 의원(민노당 비례대표)은 열악한 자동차부품산업의 문제점은 무엇이냐고 질의한 후 센터에서 많은 영세업체에 대한 지원책을 연구하여 줄 것을 주문했다.

김병윤 의원(순창2)은 전북생물산업진흥원과 관련, 식품산업 클러스터 구축과 친환경농산물 품질인증센터 구축을 위해 인력 확충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데 대책은 무엇이냐고 물은 뒤 올해 안에 인력 확충 등 생물산업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노력을 촉구했다. 최병희 의원(김제1)은 식품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 등과 관련, 마스터 플랜을 제시하고 주도적으로 이끌어 기반을 수립하여 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전략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송병섭 의원(무주2)은 발효식품 엑스포 조직위의 파행으로 행사 이관시 생물산업진흥원이 아닌 중소기업지원센터로 결정되어야 맞는지에 관해 질책한 후 생물진흥원 역할을 증대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교육복지위의 이영조 의원(비례대표)은 지난 7일 열린 도의회 임시회에서 보건환경연구원과 관련, “도내 대기오염측정망 11개소(전주 4, 군산 3, 익산 2,남원 1, 정읍 1)가 있는데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느냐”고 물었다. 이 의원은 또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조사 내용을 보면 계절별 변화추이를 조사하는 것으로 되어있는데, 연 4회(계절별 1회)로 실시하고 있느냐”고 질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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