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기업도시 개발 최종 승인
무주 기업도시 개발 최종 승인
  • 남형진 기자
  • 승인 2007.09.12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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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부가 무주군 관광레저기업도시 개발 계획을 최종 승인함에 따라 사업 추진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12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정부 종합청사에서 개최된 제7차 기업도시위원회에서 무주 관광레저기업도시 개발 계획 승인 절차가 마무리 돼 오는 10월부터 실시계획 마련에 돌입, 내년 하반기에는 사업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주 관광레저기업도시 개발 사업의 주된 내용은 무주군과 대한전선(주)가 공동 출자해 (주)무주기업도시를 만들어 무주군 안성면 공정리와 금평리, 덕산리 일원 767만2천㎡에 총 1조6천777억을 투입, 정주 인구 1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도시를 건설하는 것이다.

관광레저기업도시는 관광 휴양 시설과 생태 체험, 의료·요양 시설 등 자연 경관을 활용한 ‘반디리조트시티’라는 선진국형 레저휴양도시 형태로 건설될 예정이다.

무주군은 앞으로 개발 계획이 확정 고시되면 각종 영향평가 및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하반기 착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편입토지 및 물건조사 등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무주 관광레저기업도시는 지난 2005년 문광부로부터 시범사업으로 지정됐으며 지난해 10월 개발 계획이 수립돼 올초 개발 구역 지정 및 개발 계획 신청이 이뤄져 그동안 중앙 부처별 협의 절차를 밟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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