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전북도에 따르면 정부는 줄무늬잎마름병에 의한 피해 면적이 대규모인 데다 농민들의 피해액도 170억원을 넘어서는 등 많아 피해가 심한 지역에 각종 자금과 물품을 지원키로 했다. 지원 기준을 보면 농경지 50ha 이상이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피해면적만 2천80ha를 기록한 부안군과 63ha의 군산시가 포함될 예정이다. 이들 지역 피해 농가에는 경영자금 35억원이 긴급 배정되며 영농 규모화사업 자금과 농협
상호금융 자금의 상환을 연기해주는 한편 농기계 임대사업을 우선 배정해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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