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극단이 함께 하는 국악뮤지컬 ‘백설공주(9일 오전11시)’는 탈춤, 꼭두각시놀음, 마당놀이, 전래놀이 등 다양한 전통연희가 무대에 올라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물씬 풍기는 새로운 백설공주를 만나볼 수 있다.
도깨비가 들려주는 전래동화 ‘혹부리 영감’을 전통인형극과 판소리로 풀어낸 국립민속국악원의 창착 창극 ‘깨비깨비 도깨비(10일 오전 11시)’와 ‘즐겁고, 행복한 음악예술’이란 뜻의 락음 국악단이 펼치는 어린이들을 위한 국악관현악 콘서트 ‘락음, 어린이와 함께(11일∼12일 오전 11시)’가 무대에 오른다. 최초의 민간국악단인 락음국악단과 함께 국악기와 우리 음악의 아름다움에 새로운 눈을 뜨게 될 이번 무대에서는 어린이 합창단의 노래와 율동, 마임과 함께 동요와 영화음악 등이 연주된다. 또 어린이 소리축제에서는 체험과 학습프로그램을 연계해 당일 공연관람과 체험을 하나로 묶어 다채로운 소리의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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