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 공무원 맛잔치 홍보 나서
전주시청 공무원 맛잔치 홍보 나서
  • 황경호
  • 승인 2007.10.3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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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의 고장 천년 전주를 표방하며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맛 잔치 홍보를 위해 시 공무원들이 대대적인 길거리 홍보에 나섰다.

30일 전주시에 따르면 오는 11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 동안 ‘2007 전주 천년의 맛 잔치‘ 축제를 개최한다.

이에 따라 시청 직원 90여 명은 이날 서울 명동과 삼성동 코엑스, 강남고속버스 터미널 인근 거리 등에서 어깨띠를 두르고 비빔 고추장과 맛 잔치 홍보물 등을 나눠주며 발로 뛰는 축제홍보전을 펼쳤다는 것.

홍보전에 참가한 정은이씨(재무과)는 “처음에는 길거리에서 홍보를 하기가 자못 쑥스럽기도 했지만 전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맛 잔치의 주인이 바로 나라는 생각과 손님을 초대하는 즐거운 마음으로 피곤함도 느끼지 못한 채 거리 홍보전을 펼쳤다”며 “동료와 함께 우리 고장에서 열리는 축제를 알리기 위한 홍보전에 참여하게 돼 뿌듯함과 함께 큰 보람을 느끼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홍보에 이어 31일에도 직원 60여 명이 대전 기차역과 은행동 문화의 거리, 광주 종합 버스터미널과 충장로 등에서 대대적인 손님 모시기 길거리 홍보전을 릴레이로 펼칠 계획이다.

한편, 2007 전주 천년의 맛 잔치는 다음달 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주 8 미 조리경연대회와 WWKF(world wide korea food) 선정경연대회, 한국음식문화전, 음식문화특강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황경호기자 khw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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