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식품클러스터 힘 실린다
전북 식품클러스터 힘 실린다
  • 박기홍
  • 승인 2007.10.2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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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전주서 FAO 세미나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FAO) 전문가들이 전북에서 열리는 ‘FAO 국제세미나’에 참석, 전북의 식품클러스터 최적지를 대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오는 30일 전주에서 FAO한국협회와 세계농정연구원 주최로 열리는 이번 국제 세미나에서는 FAO본부 농업경제개발국의 코스타스 스타뮤리스 국장이 ‘농업구조 및 푸드시스템의 변화‘에 대해 기조연설을 하고, FAO아태사무소의 빕라브 난디 박사가 ‘푸드시스템의 개발’에 대해 주제발표하는 등 국제적인 식량농업기구 관계자가 전북에서 식품산업 관련 발표에 나선다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도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전북이 발효식품의 고향이자 맛의 고장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농식품산업 중심지역으로, 농업과 식품을 연계할 고부가가치 식품클러스터 조성의 최적지임을 국내외에 널리 알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전북은 전통적으로 국내 먹거리를 책임지는 공급기지 역할을 해왔으나, 정부 주도의 개발정책에서 소외돼 낙후의 오명을 벗지 못해온 만큼 아태 식품산업으로 거점으로 육성하는 도약을 통해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박기홍기자 kh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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