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고향사랑기부 릴레이 이어져
임실군, 고향사랑기부 릴레이 이어져
  • 임실=박영기 기자
  • 승인 2024.03.2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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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에 고향사랑 기부가 줄을 잇고 있다.

임실군에 고향사랑 기부가 줄을 잇고 있다.

군은 지난 28일 에이스 농축산기계 최종민 대표가 300만원을, 오수면 상인회장 김황곤 씨와 오수면 주민차치위원회 부위원장 백영숙 씨의 딸 김윤서 씨가 200만원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기탁했다.

최 대표는 김제시에서 2002년부터 농림업용 기계, 장비 도매 및 수리업체인 에이스 농축산기계를 운영 중이다.

최 대표는 운암면 출신으로 운암초·중학교를 나왔으며 어머니께 현재 기암마을에 거주 중으로 임실에 특별한 애착을 갖고 있다.

최종민 대표는 “임실군에 애틋한 감정을 가지고 옥정호가 대표 관광지로 발전하고 있는 모습을 지켜보며 임실의 발전을 더욱 기원하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해 지역 생산자에게 힘이 된다는 점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윤서 씨는 현재 부모님이 살고 계신 임실의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기탁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윤서 씨 대신 아버지 김황곤 씨와 어머니 백영숙 씨가 직접 참석해 가족의 임실 사랑을 보여줬다.

군 관계자는 “임실과 맺은 소중한 인연을 잊지 않고 고향 사랑의 마음을 전해주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이 군민 복리 증진 향상과 지역발전에 사용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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