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다시서기지원센터(센터장 이승재)는 거리노숙인 대상 도시락 나눔사업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노숙인 복지시설에 대한 정보가 없어 거리에서 생활하는 거리노숙인을 발굴하고 복지시설을 꺼려하는 거리노숙인과 관계형성을 통해 입소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도시락 나눔은 남부시장 풍남문광장 일대에서 진행, 매월 넷째주 수요일 11시에 정기적으로 치러질 계획이다.
이승재 전주다시서기지원센터장은 “거리노숙인이 다시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돕고 있다”며 “특히 도시락 나눔사업을 통해 한 발짝 더 가까워진 거리노숙인이 도움의 손길을 잡아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다시서기지원센터는 2022년부터 노숙인 종합지원센터가 부재하는 전북특별자치도 내 14개 시·군을 통합해 거리노숙인 지원 거점조직을 운영하며 거리노숙인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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