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이 한지공예인들의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전국한지공예대전의 출품작 공모를 5월 12일까지 진행한다.
올해로 제30회째를 맞는 ‘전국한지공예대전’은 한지공예를 통해 한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공모 분야는 ▲전통(지호, 지승, 색지, 지장, 지화, 부채, 수록지 등) ▲현대(한지조형, 의상, 닥종이인형, 한지그림, 한지부조, 한지등, 낙화 등) ▲문화상품 및 기타(문화상품, 민화를 응용한 한지공예, 창작한지, 응용한지 등) 등 모두 3개 부문이다.
공예대전의 최고상인 대상 1인에게는 국회의장상과 함께 상금 1000만원 등 모두 26명에게 3300만원의 시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입선작 이상의 작품은 5월 24일부터 6월 9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에 전시되어 한지공예문화의 보존과 계승에 기여할 예정이다.
작품 접수처는 전당을 비롯해 서울, 경기, 강원, 충남, 광주, 대구, 부산 등 각 지역마다 마련되어 있으며, 출품원서와 함께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출품 자격 제한은 없으며 출품료는 1점당 일반부는 5만원, 학생부는 4만원으로, 작품규격 기준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전통문화전당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유라 전국한지공예대전 운영위원장은 “30돌을 맞이한 전국한지공예대전이 개최되어 뜻깊다”며 “전국 한지공예작가들의 솜씨와 역량을 뽐내며, 한지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출품 문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전통문화전당 누리집(ktcc.or.kr) 또는 전주한지문화축제 누리집(jjhanji.or.kr)에서 공고를 확인하거나 국제한지산업대전TF팀(063-281-1575)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