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안 새만금청장, 유럽한인경제인단체 총연합회 회장 만나
김경안 새만금청장, 유럽한인경제인단체 총연합회 회장 만나
  • 장정훈 기자
  • 승인 2024.03.2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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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이 고광희 유럽한인경제인단체 총연합회장과 만나 새만금 지역의 투자 매력을 소개하고, 유럽 내 한인경제인들을 대상으로 한 투자 유치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면담은 새만금 지역이 최근 대기업들의 투자로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더 많은 투자자들에게 새만금의 매력을 알리고자 이뤄졌다.

 김경안 청장은 면담에서 윤석열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 아래 LG화학, LS그룹 등 대기업들의 연속적인 투자로 현 정부 출범 이후 약 10조 원의 투자 유치 성과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그는 새만금이 법인세와 소득세 등의 세제 혜택, 원스톱 지원센터 설립, 친기업 정책 환경 조성 등으로 기업 애로를 해소하고, 부지 확장성과 인프라 측면에서 타 산업단지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럽 27개국에서 경제활동을 하는 한인 경제인들로 구성된 유럽한인경제인단체 총연합회와의 협력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김 청장은 유럽 한인경제인단체의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과 비즈니스 관계를 맺을 시 새만금을 소개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두 기관은 정보 교류와 네트워크 확대 등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이를 통한 구체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 청장은 “새만금청이 앞으로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유럽에서 활동하는 기업들의 투자도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며, 유럽 한인경제인들이 새만금에 투자하여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을 당부했다.

장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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