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북자치도민 10명 중 8명 투표장 향한다
[여론조사] 전북자치도민 10명 중 8명 투표장 향한다
  • 특별취재반
  • 승인 2024.03.27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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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유권자 투표참여 의향
전북도 유권자 투표참여 의향

도내 유권자 10명 중 8명은 13일 앞으로 다가온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투표 의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례대표 지지 정당에서는 50대와 60대의 지지에 힘입어 조국혁신당이 근소한 차이로 더불어민주연합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 전주MBC, JTV전주방송이 공동으로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 ‘22대 총선 전북지역 여론조사’에서 10개 선거구 전체 분석결과, 투표참여 의향 여부를 묻는 질문에 79%가 ‘반드시 투표할 것(적극적 투표층)’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가능하면 투표하겠다는 ‘소극적 투표층’은 14%로 조사됐으며, ‘별로 투표할 생각이 없다(4%)’, ‘전혀 투표할 생각이 없다(3%)’ 등 비투표층은 7%에 머물렀다.

연령별로 보면 적극적 투표층이 전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유일하게 18~29세(49%)에서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30대 역시 68%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문 가운데 40대 81%, 50대 87%, 60대 88%, 70세 이상 89% 등 연령층이 높아질수록 투표 참여 의지도 강한 것으로 분석됐다.

선거구별로는 남원·장수·임실·순창이 84%로 가장 높았으며, 전주와 익산지역의 선거구가 70%대를 기록했다. 이는 인구 구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비례대표 지지 정당에서는 이번 총선에서 돌풍이 된 ‘조국혁신당’이 35%로 가장 앞섰다.

더불어민주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33%로 그 뒤를 바짝 뒤쫓았다. 이어,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8%)’, ‘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개혁신당(각 2%)’ 등의 순이었다.

조국혁신당은 50대와 60대에서 각각 52%, 45%로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0개 선거구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전주시 갑·을·병에서 더불어민주연합을 크게 따돌렸다.

지역구 후보 중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층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이 42%, 조국혁신당이 41%로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별취재반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 전주MBC, JTV전주방송이 공동으로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22대 총선 전북지역 여론조사(1차 통합)’를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10개 선거구의 만 18세 이상 유권자(선거구별 500명에서 503명) 5.01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선거구별 15.6%에서 23.7%다. 선거구별 완료 사례수를 전북특별자치도 전체 지역의 만 18세 이상 남녀 비율에 따라 가중치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분석됐다. 선거구별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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