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기업 체감경기 봄바람 타고 반등하나
전북 기업 체감경기 봄바람 타고 반등하나
  • 양병웅 기자
  • 승인 2024.03.2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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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반등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7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24년 3월 전북지역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도내 제조업 업황 BSI는 70으로 전월 대비 1p 하락했으며, 비제조업 업황 BSI는 71로 전월 대비 12p 상승했다.

이는 겨울 비수기를 지나 내수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전히 기준치인 100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지만 제조업의 하락세가 크지 않고 비제조업의 상승세가 가파르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3월 중 제조업 매출 BSI는 74로 전월 대비 10p 하락했으나, 채산성 BSI(80→81)와 자금사정 BSI(82→84)는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비제조업의 경우 매출 BSI는 79로 전월 대비 17p나 상승했다.

또, 채산성 BSI는 76으로 전월 대비 10p, 자금사정 BSI은 69로 전월 대비 5p 각각 상승했다.

앞으로 전망도 비교적 낙관적이다.

4월 제조업 업황 전망 BSI는 78로 전월 대비 4p 상승했으며, 비제조업 업황 전망 BSI도 71로 전월 대비 12p 올랐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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