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봄철 산악사고 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전북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3년(2021~2023)간 전북자치도내 산악사고는 2021년 595건, 2022년 738건, 2023년 664건 등 총 1천997건으로 집계됐다. 이 사고로 1천32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전북자치도소방본부는 산행 인구가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내달 1일부터 등산객의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구조활동을 위해 이번 산악사고 예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등산목 안전지킴이 운영 △안전시설물 점검 △119현장지원 모바일시스템 운영 등이다.
권기현 전북자치도소방본부 119대응과장은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 자신의 체력에 맞는 산행길 코스를 선택하고 산행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전북자치도소방본부는 산악사고 예방과 사고 발생 시 빠른 대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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