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열린 차량 노려 수천만원 상당 금품 훔친 10대들 검거
문 열린 차량 노려 수천만원 상당 금품 훔친 10대들 검거
  • 이규희 기자
  • 승인 2024.03.27 15: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도민일보 DB.
전북도민일보 DB.

문 열린 차량을 노려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남원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10대)군을 구속, B(10대)군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A군 등 5명은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남원시와 전남 순천, 광주광역시 등 지역 곳곳을 돌아다니며 문이 열린 차량을 물색, 23차례에 걸쳐 3천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추적에 나선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지난 23일 한 숙박업소에서 이들을 검거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에서 A군 등 일당은 “생활비로 쓰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주로 사이드 미러가 접히지 않은 상태의 차량에서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이규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