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예정)는 27일 덕진동 주민센터(동장 한의종)에서 지역 저소득 가정 대학 신입생을 위한 ‘새내기 대학생 희망나무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한의종 덕진동장, 임예정 덕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장, 전숙영 희망디딤돌 전북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번 장학금은 덕진동 취약계층 대학 신입생 13명을 선발하여 각 4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며, 특히 대상자 중 관내에 위치한 희망 디딤돌 전북센터(시설퇴소 아동 및 자립준비 청년을 위한 주거지원 시설) 입주자도 포함돼 있어 어려운 형편 속에서 성실하게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숙영 희망 디딤돌 전북센터장은 “아이들의 새 출발을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전달받은 장학금은 아이들의 안정적인 학업 지원에 쓰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의종 덕진동장은 “올해로 3년째 추진 중인 장학금 지원사업이 관내 저소득 가구 대학생의 사기 진작과 자립 준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교육 불평등 해소를 위해 협조해주신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배청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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