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원장 조준필)이 직원 간 갑질과 괴롭힘, 성희롱이 없는 일터 만들기에 나섰다.
27일 군산의료원은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직장문화 정착을 위해 ‘행복하고 건강한 인권존중 일터 만들기’ 홍보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직장 내 갑질·괴롭힘 및 성희롱 행위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자 기획했다.
군산의료원은 지난 26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직원식당에서 의료원 노동조합과 노·사 공동행사로 진행했으며 노·사 측 10여 명은 홍보문 배부와 피켓 등을 이용해 직원들에게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그동안 군산의료원은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중시한 인권경영을 정착하기 위해 인권경영 제도를 구축하고 인권경영 선포식 및 매년 인권 영향 평가와 직장 내 갑질 실태 파악을 위해 설문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인권 교육을 실시해 직원 간 갑질 근절과 건전한 직장문화 및 존중문화 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준필 원장은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임직원 모두의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조직 내 구성원들이 서로 자유롭게 소통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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