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일 순창군수 “군민 의견 적극 반영한 공감 행정 펼칠 것”
최영일 순창군수 “군민 의견 적극 반영한 공감 행정 펼칠 것”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4.03.2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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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일 순창군수가 군민의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 공감 행정을 실현하자고 주문했다. 사진은 27일 열린 군민 건의사항 처리계획 보고회. 순창군 제공

 최영일 순창군수가 올해 초 진행한 마을방문 및 군정설명회 등에서 나온 건의사항 처리와 관련“군민의 소중한 의견을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주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해 나가자”고 강력히 주문했다.

 최 군수의 이 같은 의지는 27일 청사 집무실에서 열린 ‘2024년 마을방문 및 군정설명회 건의사항 처리계획 보고회’에서 나왔다. 보고회는 군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663건의 건의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려는 해법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각 부서장과 담당팀장이 참석해 진행하는 보고회는 오는 4월 1일까지 모두 3회에 걸쳐 진행된다. 또 최 군수는 이날 보고회에서 “접수된 건의사항과 추진 중인 사안을 신속하게 처리함과 동시에 추진상황도 주기적으로 주민들에게 안내해 군민이 만족하는 공감행정을 펼쳐 주길 바란다”면서 “부서 간 업무의 공조를 철저히 해 예산낭비의 요인도 사전에 방지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군민들로부터 접수된 건의사항은 마을 방문에서 571건, 군정설명회에서 92건이 제기되면서 총 663건에 달한다. 특히 도로시설과 지역개발을 담당하는 건설과에 가장 많은 295건이 접수됐다.

 이어 건강장수과와 경제교통과, 안전재난과 순으로 건의사항이 나왔다. 각종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부서가 현지 출장에 이어 건의자 면담을 통해 처리계획을 수립한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는 ▲완료▲추경예산 편성 건의▲상급기관 건의 및 타 기관 이첩▲장기 검토·시행 불가 등 다양한 처리 상황에 대해 적극적으로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군은 주민 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하고자 시급한 건의사항은 상반기 중 처리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여기에 장기 검토 사안도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주민 건의사항은 연중 체계적으로 관리해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공감 행정을 계속해서 시행하겠다는 견해를 밝히고 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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