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폭염·한파 대비 재배시설 환경개선 사업 추진
익산시, 폭염·한파 대비 재배시설 환경개선 사업 추진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24.03.2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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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11억6,000만원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은 ▲기후변화 대응 원예작물 안정생산 ▲저온기 시설채소 재배환경 개선 ▲기후변화 대응 생강 농가 차광막 지원 ▲이상기상 대응 과원 피해 예방 기술확산 ▲기후변화 대응 노지 과수 고품질 안정생산 종합관리 기술 등 5개 사업이다.

현재 익산지역 시설원예 하우스는 1만3,000동 중 기후변화 대비시설을 갖추고 있는 곳은 전체의 21% 수준인 2,700동에 그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시는 2023~2025년 3년간 총사업비 27억원을 투입해 시설원예 하우스에 기후변화 대비시설을 설치한다. 올해는 하우스 100여 동에 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차광이나 환풍시설, 안개 분무 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앞서 센터는 최근 잦은 이상기후로 원예작물 고사 피해가 증가하자 지난 5년간 1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차광시설과 알루미늄 스크린, 포그 냉방시스템 같은 시설을 130동(15㏊)에 지원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지구온난화 등으로 인해 기후변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시범사업 지원과 재배기술 지도로 작물피해를 최소화하고 품질 높은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해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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